서애 류선생 추모사업준위원회와 경북 안동시는 오는 5월10일부터 20일까지를 추모제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서울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하회마을 등지에서 추모의례행사와 학술발표회 그리고 전시경연행사와 무대공연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추모제전 행사는 우선 선생의 종가인 충효당에서 후손들이 서애 400주년을 알리는 고유제를 올린 뒤 웅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길놀이 행사를 곁들인 다양한 공연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일본에서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후손대표와 중국, 일본 공연단의 공연도 함께 열려 4백년을 넘는 화해의 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2007.02.02>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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