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전국 각지에 농산물 도매상을 차린 후 현금 결제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다가 도피 직전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농산물을 납품 받아 잠적하는 수법으로 30명의 피해자로부터 15억원대의 쌀, 고추, 참깨 등을 편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경찰서 수사과 강력범죄 수사팀은 16개월 여의 끈질긴 추적으로 경남 창원의 사기납품 현장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2007.02.15>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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