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3-29 08:15
  • 승인 2017.03.2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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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위해 다국적 도서 갖춘 ‘우리동네 작은 도서방’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 경기도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총 8개 분야 39개 단체가 성평등 기금을 지원받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정책지원분야에서 ‘우리동네 작은도서방 운영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센터는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나라별 도서로 ‘우리동네 작은도서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놀이를 통한 독서지도와 연령별 맞춤형 독서지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2월 센터는 사회복지법인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지원하는 ‘KBS1TV 우리말 겨루기’ 다문화가족 도서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약 260만원 상당의 도서 250권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후원받은 도서는 ‘찾아가는 동화교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의 도서로 활용된다. 도서방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대여할 계획이다.
 
왕순경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도서방 운영을 통해 자녀의 한국어 능력을 비롯해 상상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원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외부공모사업 등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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