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년 넘은 8개 지역 '노후상수관' 교체
용인시, 20년 넘은 8개 지역 '노후상수관' 교체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3-28 13:55
  • 승인 2017.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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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매설된 지 20년이 넘은 8개 지역 노후상수관 10km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총 4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신갈초등학교 주변 1.46㎞, 용인정보고등학교 주변 700m, 한국민속촌 입구 삼거리 1.3㎞, 신갈동 82-3번지 일대 1.4㎞,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포곡읍 삼계리 도사마을 일대 1.3㎞, 포곡읍 둔전리 제일초등학교 주변 2.2㎞, 구갈동~강남대 일대 2.0㎞ 구간 등이다.

이중 가장 먼저 착공한 곳은 지난 27일 공사를 시작한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구간이다. 나머지 7곳은 4~6월 사이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는 총 1870㎞의 상수관이 매설돼 있으며 이 중 20년이 넘은 노후관 367㎞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후관 정비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노후관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께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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