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정당의 어려움 있었지만 논란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바른정당의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앞두고 경선 실무를 총괄해온 김재경 의원(진주을)이 소회를 밝혔다.
또 28일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재경의원은 “갑작스런 분당과 탄핵사태로 어수선한 정국에서 신생정당의 경선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직접 경선룰을 만들면서 보완과 수정까지 동시에 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당원과 국민, 그리고 후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선을 치르는 정당 중에서는 가장 빨리 대통령후보를 정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과를 전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숨 가쁜 일정을 함께 해준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동안 신선한 토론으로 보수진영에 활력을 불어넣은 후보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모쪼록 향후 대선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난 2월 13일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18일 만인 3월 2일 국민정책평가단 40%, 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반영하는 경선룰을 확정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 전환한 뒤, 최초 위원회 구성 후 44일만인 오늘(28일) 오후 1시 30분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선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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