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에 의한 가축의 피해는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로 인해 가축 호흡기 및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 시 성장지연 등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한 축산농가 관리 요령으로 먼저 기상예보를 확인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노지에 방치되어 있거나 쌓아둔 사료용 건초·볏짚 등은 비닐, 천막 등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봄철 황사발생에 대비해 축사 내․외부 및 가축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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