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민숙 총무부장은 동네 슈퍼에 들렀다 집으로 가는중 갑자기 쓰러지는 박씨를

현장도착한 구급대원들이 AED(자동제세동기, 심장충격기) 부착해 심폐소생술(CPR)과 산소투여 등을 실시하며 구급차로 이송중 다행히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회복되어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이 밖에도 전민숙 총무부장은 2015년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119수호천사’ 과정을 이수한 바 있어 이날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119신고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침착한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오는 4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환자는 25일 12시경 의식이 완전히 회복돼 퇴원했으며, 이날 심정지환자를 살린 전민숙 총무부장과 구급대원 등은 하트세이버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전민숙 총무부장은 “심폐소생술로 이웃의 생명을 구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