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도 봄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맹방 유채밭을 배경으로 2007넌 맹방유채꽃 축제가 오는 30일까지 21일간 개최된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3.7ha의 면적에 조성된 유채꽃을 배경으로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아 펼쳐질 2007 유채꽃 축제는 맹방 유채꽃과 봄 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청정 삼척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상설행사장에는 농 특산물 판매코너 및 향토 먹거리 장터운영, 유채꽃 및 삼척관광사진전시화, 유채꽃과 벌꿀의 만남 및 곤충 체험관을 운영해 지역 농 특산물 판매한다.
또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벚꽃길 따라 자전거 하이킹, 유채꽃 가요제,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등 보는 즐거움, 즐기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삼척~원덕간을 잇는 국도 7호선 변에는 하얀 벚꽃이 피어 노란 유채꽃과 함께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한쪽에는 동해안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자연의 신비를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절경을 볼 수 있다.
맹방유채꽃 축제는 지난해에 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이에 따른 경제 시너지 효과가 8억9,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행사장내 향토음식점 및 유채부산물 판매수익금도 8,000만원대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
무엇보다도 삼척 유채꽃 맹방축제는 유채꽃의 화려한 색채와 바다의 내음이 물씬 풍겨 시각과 후각이 어울러져 공감각을 일깨워줄 수 있다.
잠을 자고 있는 감각의 향연을 느끼고 싶다면 떠나자 삼척으로 그곳에는 우리의 본능적인 자연에 대한 향수가 꿈틀대고 있다.
■ 상설행사
1. 농특산물 판매코너 및 먹거리 장터운영- 4월 10일 ~30일 09~22
2. 유채꽃 및 삼척관광 사진전시관 운영 4월 10일 ~30일(21일간)
3. 유채꽃과 벌꿀의 만남 및 곤충 체험관운영 4월 10일 ~30일(21일간)
■ 이벤트행사
1.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4월 10일 ~30일(21일간)
2. 삼척지역 유채풍경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4월10일 ~ 5월4일
백은영 aboutp@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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