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오는 6월 착공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은 24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삼장면 평촌리 소막골 야영장에서 유평리 구 가랑잎초교까지 총연장 3km 구간에 쉼터, 전망대,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며 오는 6월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지리산국립공원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에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탐방로가 조성돼 일년 사계절 더 많은 관광객이 대원사 계곡을 찾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산청군은 지난 21일 삼장면 유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은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광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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