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협력단체 연합간담회 실시
동두천경찰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협력단체 연합간담회 실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23 17:19
  • 승인 2017.03.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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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에서는 23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협력단체 연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치안을 넘어, 경찰과 시민 사이에 신뢰‧규범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추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경우회‧경찰발전위원회‧시민경찰대와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경찰서 16개 치안협력단체 위원들과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지휘부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현안사안들과 민‧경 협력치안 활동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에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대 반칙행위와 4대 사회악 근절 등 치안중점 추진사항을 비롯해 신학기 초 학교폭력과 교통안전활동, 범죄환경요인 개선 등 다양한 지역치안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고 치안협력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치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치안안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치안협력단체원은“이렇게 모든 치안협력단체가 모여 치안추진방향을 논의한 것은 동두천경찰서 개서 이후 처음”이라며 “각자가 소속된 치안협력단체 활동으로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치안활동분야에 대해 문제점 등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양영우 서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치안여건에 대한 시민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안협력단체들이 기존의 치안활동의 보조자 역할을 넘어 치안서비스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안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2017년을 공동체치안 원년으로 선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국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해나가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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