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결과 지난 5일 오전 9시 49분경 수원시 권선구 소재 ’○○○ 삼겹살‘ 식당 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5만 원을 절취 하는 등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수원 5건, 서울 2건, 평택 3건 등 총 10회에 걸쳐 식당 · 상가 등에 시정되지 않은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들어가 총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지간으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시간 식당가와 상가를 배회하며 출입문과 창문을 일일이 열어보며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을 통해 침입해 계산대 등 식당 안에 있던 현금과 저금통, 휴대전화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훔친 현금 대부분은 서울과 강원도를 다니며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심야시간대 상가 및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하면서, "절도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영업이 끝난 상점과 주택의 출입문, 창문을 반드시 잠그는 등 범죄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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