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운하 전문가들 안동,문경 현장답사
네덜란드 운하 전문가들 안동,문경 현장답사
  • 고도현 
  • 입력 2007-05-21 00:42
  • 승인 2007.05.21 0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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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네덜란드 운하 전문가들이 경북 문경과 안동 일대를 찾았다.

이들의 이번 현장답사는 한반도대운하연구회가 주최하고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후원하는‘4만불 시대를 여는 성장동력 한반도 대운하’학술심포지엄(21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을 위한 것으로 네덜란드와 국내 운하관련 전문가들이 지난 19일 오후 5시 문경을 방문한 것.

이날 방문에는 네덜란드 수자원관리부 크롬프( Mr, Klomp) 브르스마(Mr, Brosma)씨와 네덜란드 DHV사(社) 관계자 등 4명과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박석순 교수 등 20 여 명이 함께 했으며 문경지역 영강, 진남교반 영강천 등을 둘러 보았다.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는 이날 “서울서 부산까지 경부대운하 500㎞는 자연수로로 이미 뚫려있는 것이고, 문제는 영강∼충주, 달천간 40여㎞ 구간의 갑문 건설인데 이 또한 네달란드와 벨기에 등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에는 안동∼구미∼예천풍양 상풍교, 낙동강 수로 등을 답사했으며 문경에서 1박을 한후 20일에는 문경∼충주를 거쳐 서울로 향했다.

이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21일 한반도 대운하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 내륙운하의 성공을 설명하고 한반도 대운하의 타당성 검토와 친환경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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