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온천요금 인하 유보
문경온천요금 인하 유보
  • 고도현 
  • 입력 2007-05-22 14:39
  • 승인 2007.05.22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문경시가 오는 6월1일부터 적용하겠다던 문경온천요금 인하 시행이 잠정적으로 유보됐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22일 "현재 직영하고 있는 문경기능성 온천의 적자 상황과 민자 유치한 문경종합온천장의 사정 등을 감안해 온천요금 인하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양측 관계자는 "이용료 인하로 경영수지가 개선된다는 뚜렷한 진단도 없을 뿐 아니라 민간온천장과의 협의가 없는 상태에서 당장 온천 요금 인하가 필요하냐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며 "온천요금 인하는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며 차후의 온천요금 인하시기는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그 동안 시 직영으로 운영하던 문경읍 기능성 온천장을 관광진흥공단으로 위탁운영토록 하고 최근 이용료를 무려 25% 이상 대폭 인하해 경영효율을 기하겠다며 문경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을 상정해 놓은 상태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