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현재진행형”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실천합니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을 지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과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무료 결핵 검진(방사선흉부촬영)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로 결핵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흥시는 이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중요성 및 결핵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핵 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집단시설 잠복 결핵 검진을 확대 시행한다. 또 외국인 결핵 이동검진 등 다양한 예방사업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당부하였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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