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1일 산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식재한 나무들은 산양스포츠파크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는 편백·동백·황칠 등 우리 지역에 특화된 수종을 지속적으로 조림하여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올해는 명품 숲 조성을 비롯하여 60ha의 산림에 조림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훗날 미래세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식재에 임해야 할 것이며 도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생수종 식재를 통해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숲을 조성하는 것 만큼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봄철 산불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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