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마늘산업 육성 ‘앞장’
남해군 남면, 마늘산업 육성 ‘앞장’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3-22 16:48
  • 승인 2017.03.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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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마늘작목반, 정기총회 개최 … 올해 마늘분야 주요사업 파악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남면 마늘작목반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마늘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마늘작목반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늘산업과 관련된 17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남면 농업인 330농가가 신청한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사업에 대해 집중 토의가 실시됐다.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사업은 그간 마늘 재배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마늘종 수확 방법을 바꿔 부산물인 마늘종과 주산물인 건마늘 소득의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역점사업이다.
 
아울러 박용주 남면장은 “남면지역 내 마늘의 파종면적은 100만㎡에 해당해 농업인의 주요 소득원”이라며 “저온저장고, 마늘재배 농기계 등 각종 사업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추진,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창민 회장은 “고령화에 따른 경작인원의 감소로 마늘 생산량이 감소추세이기 때문에 행정에서 제시한 현안 사업을 토대로 생산력 향상에 힘써 나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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