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2017년도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참가원서를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창원시 일원에서 CNC선반 등 34개 직종에서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현재 만15세 이상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이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입상자 특전으로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되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8일 오후 6시까지 참가원서를 협회 홈페이지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다운받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참가 신청·접수를 하면된다.

한편 타 자세한 사항은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전화 055-266-2359)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