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4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저음리 김모(60)씨의 단독주택 안 마당에 설치된 10평짜리 조경 연못에서 김씨의 외손자 백모(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군이 수심 1m 깊이의 물에 빠져 있는 것을 김씨와 백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백군은 주말을 맞아 어머니, 이모와 함께 외가를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사고당시 백군의 가족들은 집안에 있었으나 백군이 혼자 연못 쪽으로 나간 것을 아무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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