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20개소 지정,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 상황실 연결...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2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중부경찰서 및 편의점 대표와 ‘여성안전지킴이집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여성들의 안전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여성안전지킴이집’은 24시간 편의점 20개소를 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는 신고시스템인 비상벨(발판형, 휴대형, 부착형)이 설치되 운영된다.
또 해당 업소에 여성안전지킴이집을 알리는 간판을 부착해 보다 많은 여성이 위험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범죄발생 예방과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무선 비상벨 및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고 중부경찰서는 여성안전지킴이집 선정 및 긴급출동, 안전귀가 서비스를 지원하며, 편의점에서는 위급상황시 대피장소 제공 및 비상벨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용갑 청장은 “여성안전지킴이집은 날로 증가하는 여성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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