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국산 와인 최고의 품질 자신 있다
충북농기원, 국산 와인 최고의 품질 자신 있다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22 09:16
  • 승인 2017.03.2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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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와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와인 제조 기술 개발·고품 와인 생산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와인연구소에서 충북 도내 와이너리·포도 재배농가, 와인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와인 품질향상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양조용 신품종 '옥랑', '청포랑'에 대한 재배기술과 포도 병해충 방제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참여한 국산와인의 품질 분석 결과를 공유했으며 로제와인을 시음하고 토론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옥랑과 청포랑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게 로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제조하는 데 적합한 품종으로 인식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와인연구소에서는 그동안 국산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석 기술을 개발했고 농가 교육·현장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스스로 품질을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와인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최근 국산 와인의 인지도 향상은 농가 와이너리의 꾸준한 노력과 와인에 대한 열정의 결과이며 앞으로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와인 제조 기술 개발·고품 와인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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