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레' 매점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산드레’의 이름은 학생 공모를 통해 지은 것으로 ‘산에 들에’라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닮은 친환경 매점을 뜻한다.
만덕고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년여 간 학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학교매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만덕고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 삼각산고 협동조합을 방문, 견학한데 이어 지난해 7월 18일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학부모 문난이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등 이사회를 구성했다.
협동조합은 학교매점 운영, 학생 경제교육, 학생복지, 통합교육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지난해 10월 27일 교육부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학교매점 사업자등록에 이어 12월 임시 개소식을 한 후 지금까지 시범 운영해 왔다.
김병산 교장은 “만덕고 매점 ‘산드레’가 문을 여는 데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 매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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