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 지방청소년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 희망을 채우는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즐겁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 조성, 더불어 함께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4대 영역 25개 과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7년 주요 현안 사업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이 용이한 가능2동 청사를 활용해 서부권역 청소년문화의집을 설치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의 수련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5월중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
지난해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위기청소년 보호를 강화했으며, 동부권역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통해 서부권역에치우쳐 있던 청소년 수련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건전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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