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20일 3월말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 설치된 표지판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설치된 표지판에 대한 전수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노후 되었거나 훼손된 표지판 36개를 3월 말까지 일제히 보수 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인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통학로에 있는 문방구ㆍ슈퍼마켓 등에서 건강저해식품, 부정ㆍ불량 식품, 유해첨가물 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다.
학교 주변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이나 값싼 저질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에는 38개 초·중·고등학교에 36개의 표지판을 설치해 28개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학교 앞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유통·판매되도록 지도단속과 홍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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