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관계자는 “생산원가 대비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21.4%에 불과해 하수도공기업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신규 시설투자 확대가 어려워 이번 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지난 1월 고지분부터 평균 톤당 150원 인상했으며, 요금 인상폭은 올해 기준으로 월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월 7000원에서 9000원으로 2000원이 오르는 수준이다.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한편, 업종간 요금격차 완화하고자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으로 업종 통합하여 부과토록 요금체계를 개선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하수도시설 확충, 수질관리 강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하수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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