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구룡포·도구·칠포·월포·화진·북부 지정해수욕장 6개소와 장기 계원, 흥해 용한 등 13개 마을 해수욕장으로서 개장식과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어룡제, 수신제를 올린다.
개장기간중인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는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국제불꽃쇼와 가요제, 음식축제 등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펼쳐져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7월28일, 8월1일, 8월5일 등 총 3회에 걸쳐 포항국제불꽃쇼가 펼쳐지게 돼 피서객들이 필요한 시기에 불꽃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는 또 전국 락 페스티벌(7·29), 해변가요제(7·30), 전국 포크송 창작 가요제(7·31), 7080콘서트(8·1), 피서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인 두껍아두껍아 모래성 쌓기(8·2) 등이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대학생 문화교류, 한여름밤의 영화제, 스틸러스 팬 사인회, 바다음식축제 등이 함께 어우러져 피서기간 내내 피서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체육 및 레포츠 행사로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7·24~8·5), MBTB 대회와 형산강 강변에서의 해병문화축제(8·4), 형산강 유등축제(7·27~8·5)와 함께 환호해맞이 공원에서는 포항국제바다연극제(7·29~8·5)가 40개국 2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며 구룡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4일과 5일 이틀간 맨손오징어 잡기와 함께 해변가요제, 영화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항시는 해양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시청 및 바다보건소 운영, 구조선 및 구조요원 비치, 화장실 등 공중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위험표시기 및 안내표시판을 설치하는 등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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