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다방종업원 출신 선불금 사기일당 검거
전직 다방종업원 출신 선불금 사기일당 검거
  • 고도현 기자
  • 입력 2008-09-11 15:15
  • 승인 2008.09.1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역을 돌며 다방업주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선불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전직 다방종업원 출신 사기 일당 7명을 검거해 이모(여.4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입건,나머지 1명은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일당 6명은 지난 4월9일부터 최근까지 성주,문경 등 경북지역 40곳의 다방업주들을 상대로 종업원으로 일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선불금 1억2천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일당 7명 중 여성 6명은 전직 다방종업원이었던 자들로 이들은 가로챈 선불금으로 강원랜드에서 카지노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성매매사실과 티켓 영업 사실이 탄로나 피해신고를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고도현 기자 dh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