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위드 베네핏
프렌즈 위드 베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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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31 13:22
  • 승인 2011.10.31 13:22
  • 호수 913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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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우정사이








잘 나가는 아트디렉터 딜런(저스틴 팀버레이크)은 헤드헌터 제이미(밀라 쿠니스)의 제안을 받고 뉴욕으로와 패션매거진 GQ의 아트디렉터가 된다. 이 인연으로 만난 둘은 비슷한 생각과 취미로 장난스럽고 유쾌한 친구 사이가 된다. 둘은 사랑이 귀찮다는 점에서 마음이 맞아 좋은 친구 사이를 유지한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섹스가 아쉬우면서도 친구 사이로 머뭇거리던 이들 관계는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자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과연 친구 사이에 섹스는 허용 되는 걸까. 섹스를 하는 순간 정말 우정은 끝인 것일까.
다소 뻔하더라도 유쾌한 재미가 담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서도 이와 같은 발랄함은 그대로 유지된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다른 미국식 사랑과 관점이지만 톡톡 튀는 대사와 뉴욕의 도시적인 풍경은 그 나름의 재미를 준다. 우크라이나의 섹시배우 밀라 쿠니스 또한 다른 영화 이상으로 밝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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