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드로잉 쇼’는 김진규 예술감독이 10여 년간 스피드 드로잉을 연구하여 개발한 세계최초 드로잉 아트쇼다. 김 예술감독은 2007년 처음 ‘오리지널 드로잉 쇼’를 공개하면서, 미술도 공연 무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신세계를 열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라이브 드로잉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다양한 관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리지널 드로잉 쇼’의 아티스트들은 물감, 목탄 등 다양한 미술재료를 이용해 드로잉 쇼 전용 아트지에 그림을 그린다. 다양한 테마의 미술 작품을 짧게는 5분, 길게는 20분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모든 장르의 그림을 드로잉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별로 새로운 쇼를 선보일 수 있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캔버스에 붓을 대는 것을 시작으로 매 씬마다 바뀌는 소재와 기법, 특수 효과까지, 관객들은 단순한 눈속임이 아닌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오리지널 드로잉 쇼’는 언어가 필요 없는 퍼포먼스 형식을 통해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이 목표다. 그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보게 되는 관객들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 고상한 이미지로 대표되는 미술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 인터파크 티켓 : ‘오리지널 드로잉 쇼’ 검색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