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셋째 이상 자녀 가정에 지급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도내 군부에서 가장 출산율(통계청 2015년 전국 시군구별 합계출산율 기준 1888명)이 높은 산청군이 올해부터 최고 1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은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과 함께 셋째아 이상 자녀의 건강 보험료를 매월 3만 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전국은 물론 경남 평균 출산율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출산 뿐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산청’이 되기 위해 육아환경 개선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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