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약용작물 등 2개 과정 95명…9개월간 이론·현장실습 교육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윤상기 학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과정 소개에 이어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학장 인사말, 학사운영계획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6차산업과정 45명, 약용작물과정 50명 등 2개 과정에 95명이 11월 중순까지 9개월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영농현장에서 과정별 매주 1회 총 126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대학·연구소·선도농가 등 과정별 전문기술과 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사례분석‧토의‧실물비교‧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6차산업과정은 6차산업과 농촌관광산업, 고객관리 및 대응, 발효액의 제조방법과 활용기술, 전통장류 제조기술, 전통식초 및 과일식초 제조, 농식품 신상품 개발, 농산물 스토리텔링, SNS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약용작물과정은 약초산업의 동향 및 유망품목, 약초재배 기술, 약초 가공 및 제품화, 고소득 곤충사육, 약초의 6차산업화 전략, 약용작물 효능 및 재배, 트렌드와 농산물 유통마케팅, 약초가공과 산야초효소액 제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7개 과정에 7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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