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을세무사’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김준식, 박영한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하고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 상담, 불복 청구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을 제한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1차 상담을 전화, 팩스 등으로 신청하고 필요시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추후 ‘찾아가는 마을변호사’와 연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주민의 세금 고민이 해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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