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름표 달기, 꽃나무 나누어 주기 등 시민참여 행사 진행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대지구 주민단체, 순천시산림조합, 순천시가 협업한 가운데 시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시민주도형 행사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2ha의 산림에 편백나무 2600그루를 식재했으며 또한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이름표 달기와 봄꽃, 동백나무, 편백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지, 주요도로변,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해 이팝나무, 거향나무 등 꽃 과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 식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나무 심는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백, 호두, 황칠 등 12종 73만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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