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반응을 이끌어 낸 이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10월 27일 “난 왜 제동과 효리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둘이 결혼하면 좋겠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평소 이효리와 김제동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함께 등산을 하거나 술친구를 자처하는 등 우정을 나누며 친분을 유지했다. 물론 여태까지 열애설이 불거지지 않는 이유는 편한 오빠로 밖에 보일 수 없는 김제동의 외모?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다.
김제동 또한 토크쇼에서 미녀 배우, 가수들이 자신 앞에서는 전혀 내숭을 부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에 놀러갔을 때 샤워 이후 타월을 달라는 것도 거리낌 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을 커플 가능성이 제기하며 이효리와 김제동의 연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이효리를 자극하지 마라”, “잘 어울린다고 해도 막상 결혼한다고 하면 난 김제동이 미워질 것이다”, “이효리씨 잘 생각해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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