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뽕나무 생육조사를 통해 관내 기후에 적합한 오디 품종을 선정했으며, 주요병해충(균핵병, 뽕나무 이) 방제를 위한 표준메뉴얼을 작성했다.
열매가 회백색을 띠며 딱딱하게 굳는 균핵병과, 열매와 잎에 거미줄같이 흰 분비물을 덮는 뽕나무 이는 증상이 나타난 후 방제하는 것은 효과가 없으므로, 3월 말부터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병해충 방제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망작목으로 주목받는 누에 사육기술과 새로운 가공기술인 ‘숙잠’ 제조 및 기능성 효과에 대한 교육도 추진될 예정이다.
신주식 기술보급과장은 “기능성양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