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물 산업 발전위해 기업과 머리 맞대
케이-워터, 물 산업 발전위해 기업과 머리 맞대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7-03-17 10:05
  • 승인 2017.03.1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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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활성화 등 논의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17일 오전 9:시30분 대전시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물산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조, 설계, 건설, 운영 등 물산업 현장 전반에 걸친 여론수립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K-water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제도 ▲해외사업 추진 현황 ▲물산업 생태계 지도 구축 등을 공유하고, 각 분야 종사자들과 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현재 물산업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2016년 800조 원 규모에서, 2020년 약 1천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산업은 상하수도와 정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완비된 후 성장 정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K-water는 국내 물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는 물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국내 물산업 경쟁력 분석과 유망분야 발굴을 위해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를 아우르는 물산업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선영 K-water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K-wate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내 물기업과의 상생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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