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광수 원작,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섹시스타 이파니와 이채은 등이 출연하는 성인 연극이다. 고등학생이었던 남자와 주인공인 여선생이 장미여관에 투숙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 학생과 여선생의 강도 높은 섹스장면과 도발적인 대사가 연극의 키 포인트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만든 ‘예술집단 참’은 선생과 학생의 사랑을 상상 속 장면이라는 형식에 담아 과감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연극은 마광수 교수(연세대 국문학)의 시나리오가 원작으로 충격적인 실화들이 모여 시나리오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나리오를 탄생시킨 실화의 재료들은 각각 성상납, 섹스 스캔들, 사제간의 사랑이다.
연극의 여주인공 이파니는 “아이가 있는데 섹시하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열심히 하는 배우가 아닌 잘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모델, 연기자, 가수까지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이파니는 4부작 미니시리즈 ‘앙녀쟁투’에서 명랑하고도 섹시한 이미지를 뽐낸 바 있다. 글래머 배우 이채은 또한 이파니와 더블 캐스팅돼 야하고 섹시한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가자 장미여관’은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 인터파크 티켓 : ‘가자 장미여관으로’ 검색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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