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너나들이' 활동으로 어르신 건강과 생명 지킴이 나선다
부천시, '너나들이' 활동으로 어르신 건강과 생명 지킴이 나선다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3-17 07:52
  • 승인 2017.03.17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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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생명지킴이 ‘너나들이 활동가’를 모집한다.
 
‘너나들이’는 순 우리말로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사이’를 뜻한다. 마음이 아픈 어르신과 친구를 맺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기 위해 진행하는 활동을 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너나들이 활동가는 어르신과 일대일 매칭으로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생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교육을 이수한다. 교육은 너나들이 사업소개, 노년기 우울증의 이해, 생명존중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상담기법과 활동 매뉴얼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결과는 4월 3일 전화와 문자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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