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등록후 6개월 성공자는 평균 38.6%의 금연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2015년 담배가격 인상, 2016년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등 국가의 금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으로써 어느 때 보다도 금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하고 깨달은 듯 흡연자들은 금연실천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해 금연상담을 받는다.

2017년 연초(1월~2월)기준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등록자 수는 508명으로 전년 동 기간 등록자 수(374명)와 비교해 35%가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현장 홍보로 1일 평균 12명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는 등 지난해보다 금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매년 초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찾고 있다”며 “연초의 금연분위기를 이어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홍보와 활동으로 금연클리닉 등록을 유도하고, 등록이 곧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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