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난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119특수구조단 신청사는 특수재난 출동태세 확립과 구조대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27억여 원을 투입, 생화학 인명구조차, 제독차 등 특수차량 차고 및 재난대응 장비창고, 사무실, 체력단련실, 출동대기실 등을 갖춘 2층 규모(연면적 1444㎡)로 건립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개청식에는 광주시의회 의원,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소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정예 특수구조대원들은 실제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가상해 신속한 초동 조치와 인명구조활동 등 시범훈련을 선보였다.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복잡한 국내외 정세로 테러 위험과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119특수구조단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재난과 특수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