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관악산과 청계산에는 연간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 백만명 이상이 사계절 찾아온다. 봄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 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과천시는 전체 등산로 중 4개노선 12km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돌계단·목계단 훼손된 부분과 노면을 보수하고 안내판등을 추가 설치한다. 관광객과 시민이 편안한 환경속에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빠른시일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3월초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했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중앙정부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직원이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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