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교통건설위원들이 찾은 곳은 농수산물 사거리에서 권선사거리 방향으로 150m 지점으로, 전체 530m 구간에 횡단보도가 한 곳 밖에 없어 주민들이 횡단보도 신설을 요청한 곳이다.
위원들은 대중교통 이용시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시민 안전과 통행편의 증진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위원회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로 이동해 지난 1월 조직개편에 따른 차질없는 업무추진이 되고 있는지 살폈다.
김은수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로관리 및 정비를 비롯해 차량등록관련 업무에 고생이 많다”며 관계부서를 격려하고 시설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오는 5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로시설물 정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당부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될 스테이션 없는 공영자전거 추진도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팔달구 건설자재창고로 장소를 옮겨 동절기를 끝낸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등의 보관 및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을 끝으로 제325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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