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마을, 사하구 대티고개마을, 사상구 온두레마을 선정

이번에 선정된 새뜰마을사업 사업대상지역은 북구 구포마을, 사하구 대티고개마을, 사상구 온두레마을이다.
새뜰마을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노후 주택과 폐공가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우선한다.
안전․위생등의 중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는 각종 지역개발에서도 사각 지대에 놓였던 북구 구포마을은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지역, 사하구 대티고개마을은 고지대 달동네 지역, 사상구 온두레마을로 철도와 도로로 단절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4년간 국비 78억 원 지방비 34억 원을 투입해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주택정비 지원,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분야에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하게 된다.
특히, 세부사업 발굴 단계부터 사업 총괄코디네이터와 마을활동가를 투입하여 주민 니즈(Needs)를 세부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선정된 3개 새뜰마을사업과 기존의 영도구 해돋이마을 등 7개 새뜰마을사업이 삶의 질 충족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부산형 다․복․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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