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전국소비자교육중앙회 통영시지회는 지난 14일 당뇨, 고혈압, 알코올 중독, 이석증 등 복합성 지병으로 홀로 어렵게 사는 세대를 찾아 주거 내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집안을 쓸고 닦으며 옷가지 및 이부자리를 정리 하고 화장실과 부엌에는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게 소독을 하는 등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정자 회장은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통영시지회는 주부들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를 중심으로 후원물품 제공과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명란 봉평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청소 봉사 활동을 해주신 소비자교육중앙회 통영시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평동행정복지센터는 민간부문의 자원을 발굴, 복지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