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새뜰마을사업’ 낙후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다
‘충북도 새뜰마을사업’ 낙후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다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16 10:30
  • 승인 2017.03.1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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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확보와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관한 ‘2017년 새뜰마을사업’에 농촌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노력의 결과로 최종 4개 마을이 선정돼 2019년까지 총 65.4억원(국비 46.3, 도비 5.1, 시군비 11.4, 자부담 2.6)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된 마을은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 마을이며, 노후된 축대·담장 등 재해위험시설 정비 및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교체, 상·하수도 보급 등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확보와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돼 온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신규로 도입되었으며, 우리도는 지난해 까지 총 14개마을(‘15년 8개, ’16년 6개)이 선정돼 총 217억원(국비 159, 도비 16, 시군비 38, 자부담 4)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4개마을 중 1개마을(보은군 내북면 세촌리)이 당초목표보다 1년 앞당겨 2016년 12월에 준공한 우수마을로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촌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충북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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