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FTA 체결 확대, 구제역·AI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ICT 융복합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ICT 융복합기술은 축사 내 온·습도, 화재 등의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사료부패, 허실을 방지하여 사료효율 향상과 개체별 급이·급수 자동화로 노동력 절감 등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축산농가의 생산·경영관리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2017년 한우·낙농, 양돈, 육계농가 등 9개 농장에서 16억 원 상당의 예비신청서를 접수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였다.
향후 사업성 컨설팅 결과와 예산사정을 고려하여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19년까지 총 50여개 농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창섭 축산과장은“현재 도내 축산농가에서 ICT 융복합 기술 접목에 미온적이지만, 미래 선진화된 축산업이 되려면 ICT 융복합 기술이 필수적으로 도입되고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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