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할 계획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청렴 1등 도 충북 달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정보통신 시스템을 통한 공직비리 예방)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금융기관, 정부시스템,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각종 인허가, 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정보통신 시스템으로 구성‧운영하는 것으로 공직자 스스로 업무태만, 오류, 비리 등을 상시 확인‧점검하여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 관리자가 협업하여 상시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전 비리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자체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2016년 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청렴도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2단계 향상된 성적을 거둔바 있다.
도는 작년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2017년에는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강화하고 행정자치부 평가기준을 반영한 자체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전년도에 이어 연말 우수부서를 선정‧시상도 실시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잠재적 비리와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되면서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은 물론 업무의 원활한 추진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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