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조사 작목 및 농가수 표본설계 협의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농업기술원이 영농준비 단계부터 한해농사를 효율적으로 짓기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산물 소득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소득조사 전문용어와 분석방법 등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득조사 자료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내용은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소득조사 및 분석 방법’에 관한 강의를 농촌진흥청 고현석 박사가, ‘경영기록장 기장 및 분석 방법’ 에 대해서는 박주섭 연구관이 맡아 농산물 소득조사 담당자들이 농업현장에서 소득조사를 추진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 최재혁 박사가 ‘2018년 조사 작목 및 농가수 표본설계’에 관해 설명했는데 2018년부터는 ‘2015 농업 총 조사’에 근거해 조사 작목과 농가수의 표본이 재설계돼 소득조사 사업이 진행하게 됨에 따라 도내 2018년 조사 작목과 농가수 선정을 위한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시군별 작목의 소득을 조사·분석해 농가의 경영개선지도 및 경영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 주요 작물인 시설딸기, 참다래, 단감 등 49작목 738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소득을 조사·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이번 교육과 협의회를 통해 소득조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조사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며 경영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경영 개선 지도와 함께 농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격려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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