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안사항 논의 및 포천시 군사격장 피해 해결 등 협조 당부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3차정례회의가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 주관으로 3월 15일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안)의 건 등 현안사항 논의와 함께 포천시의회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군 사격장 및 군사시설 피해 영상」을 상영해 포천시에 위치한 군 사격장으로 인한 포천 지역 개발제한과 주민의 재산권 피해 및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포천시의회에서는 2015년 1월 군 사격장 특별위원회를 구성 사격장 안전대책과 보상 촉구 등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과 안보의 미명하에 수십 년간 억제되어온 개발과 주변 사격장과 훈련장에서의 지속적인 민가 폭탄 오발사고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설 협의회장(여주시의회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소개와 함께 허브아일랜드 체험 등 우수한 포천의 천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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