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출장소, 곤충산업 관련부서 실무회의 개최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곤충산업 관련부서 실무회의 개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15 17:22
  • 승인 2017.03.1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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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가 2020년에 국내 1조, 전 세계 3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남부출장소(소장 손재규)는 15일 남부권 곤충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부서 실무자 회의를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최근 국내·외에서 새로운 미래전략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은 시장규모가 2020년에 국내 1조, 전 세계 3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블루오션 분야로 각광받고 있고, 충청북도에서도 지난해 충청북도의회 황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북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과 더불어‘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수립 등 곤충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내 곤충사육 농가수는 2016년 말 기준으로 124호이며 이중 남부3군의 곤충사육 농가수가 67호(보은군 3호, 옥천군 16호, 영동군 48호)로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곤충산업 기반 마련에 강점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남부3군의 곤충산업 인프라는 산업화에 필수적인 대량사육기술 확보에 용이하고, 향후 곤충을 활용한 양식어류용 사료개발 등 소비처 확대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계 부서간 협력체계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남부출장소 손재규 소장은“이번 실무회의의 목적은 충청북도남부출장소를 중심으로 축산과, 농업기술원 및 남부3군 담당부서는 물론 충북연구원 등 남부권 곤충산업과 관계된 유관기관 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남부3군의 곤충분야를 산업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함으로써 충북도내 타시·군과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곤충산업을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곤충산업을 주제로 한 남부권 농업발전 토론회를 4월중 개최한 후, 세부적인 종합발전 계획을 상반기내에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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