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개인 사재 털어 방위성금 2000만 원을 전달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개인 사재 털어 방위성금 2000만 원을 전달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15 14:38
  • 승인 2017.03.1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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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15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사단장 성일) 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 사재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2011년 자매결연 체결 후 지금까지 2000만 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기금과 함께 총 1억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전념해달라”며 “을지부대는 안보가 튼튼한 나라를 만들고, 을지재단은 국민건강이 튼튼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편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와 부인 전증희 여사는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함께 참전한 바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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